본문 바로가기
캣비의 제품리뷰

[ PANTONE ] 팬톤컬러칩으로 구성된 팬톤북 세트 구매

by 캣비-CATBEE 2021. 8. 5.

 

 

 

' 팬톤컬러칩(PANTONE COLOR CHIP)과 팬톤북(PANTONE COLOR BOOK) '

 

 

 

회사에서 도색업무를 보다보면

팬톤컬러칩을 지정해서 이미지자료와 함께 보내주는 분들이 있다

또는 회사에서 금형제작 들어가기 전에

제품에 맞는 정확한 색상의 팬톤북 내 컬러칩을 뜯어보내주시는 경우도 있다

 

아주 정확한 컬러를 반영해달라는 의미이기도한데

내가 가진 도료로 내기엔 한계가 있다보니 종종 어려운 컬러들도 있다

 

 개인작품이나 시제품제작에는 재료가 한정정이다보니 조색이 어렵지만

금형제작시에는 정확한 색상표현들이 가능해지는데

그 색상표현과 고객과의 컬러 의사소통시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

위에서 말한 팬톤컬러칩이다

 

팬톤북( PANTONE COLOR BOOK )이라는 아주 큼직한 화일철 안에

수많은 팬톤컬러칩( PANTONE COLOR CHIP )들이 들어가 있는데

최근 신상컬러라던가 특수컬러들은

기본 팬톤북 외에 별도의 팬톤컬러북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정확한 넘버를 확인 후에 문의해서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팬톤컬러칩은

가장 기본적인 색상들 외에 특수컬러 1가지였고

초반에는 9000번대의 컬러가 포함된 줄 알고 기본 팬톤컬러북만 구매했다가 

급하게 특정번호가 담긴 파스텔톤의 컬러북을 추가로 구매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먼저 받아본 기본 팬톤컬러칩이 들어있는

솔리드 팬톤북( SOLID PANTONE BOOK )과 포뮬라가이드( FORMULA GUIDE ) 세트를 소개해볼까 한다

 

 

 

 

 

 

세트로 구매하다보니 가격대가 꽤나 높다

49만원 정도 하는 세트상품인데 무게도 상당히 무겁다

 

구성품목으로는

 

팬톤 솔리드 칩 컬러북 코팅, 팬톤 포뮬라 가이드 코팅

( PANTONE SOLID CHIPS Coated : COLOR BOOK, FORMULA GUIDE )

팬톤 솔리드 칩 컬러북 비코팅, 팬톤 포뮬라 가이드 비코팅

( PANTONE SOLID CHIPS Uncoated : COLOR BOOK, FORMULA GUIDE )

 

위와 같이 4가지 구성으로 들어있다

우리는 제품금형이나 시제품제작에만 주로 이용하다보니

비코팅 컬러칩은 사용할 일이 거의 없고

의뢰받을 때에도 코팅컬러로 보내주고 계신다

인쇄 위주로 사용할 것 아니면 거의 코팅색상을 사용하지 않을까 싶다

유광 무광 차이인데도 색상차이는 굉장히 크게 나는 편이다

 

 

 

 

 

 

굳이 비코팅 컬러북은 개봉도 안해봤고

주로 사용하게 될 팬톤 솔리드 칩 컬러북을 개봉해보았다

 

제품제작에 의사소통용으로 주고받고 사용할 것 아니면

팬톤 포뮬라 가이드만 있어도 충분하다

나도 도료 컬러가이드나 인쇄가이드는 들여다 봐보았어도

팬톤북은 처음 접하다보니 다소 생소했는데

조금 들여다보니 휴대하기에나 가격대로 보면

포뮬라 가이드가 좀더 손이 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물론 내가 다니는 회사에서는 팬톤컬러칩을 필요로하기에

팬톤북 구매가 필수인 상황이다

 

 

 

 

 

 

일단 포뮬라 가이드를 들여다 보았다

 

코팅과 비코팅의 색상차이가 크게 느껴진다

아무래도 코팅된 쪽이 더욱 선명하고 화사한 느낌이 들고

비코팅 컬러는 잔잔하고 다소 약한 컬러감이 든다

 

일단 비교나 해보려고 둘다 비닐포장을 뜯어내기는 했는데

역시나 비코팅은 가이드도 들여다 볼 일 없을 것 같다

 

 

 

 

 

 

팬톤 포뮬라가이드

PANTONE FORMULA GUIDE

Solid Coated

 

휴대하고 다니기에는 아주 좋은 사이즈인데

물에 젖거나 거칠게 다루면 금방 상할것만 같은 소재라서

보관을 잘 해두거나 조심히 다뤄야만 할 것 같은 가이드이다

 

처음에는 어떻게 색상을 쉽게 찾는지 몰라서 헤메다가

컬러칩 번호로 보는 목록페이지가 따로 있어서

나중에는 찾기가 아주 수월했다

 

 

 

 

 

 

이게 바로 그 페이지인데

가장 뒷부분에 위치해있어서 팬톤컬러넘버를 알고있다면

여기서 쉽게 번호순으로 찾은 뒤 페이지넘버를 확인하고

그 페이지를 찾아가서 확인하면 된다

 

아주 친절하게도 각 컬러들이 어떤 페이지에 몇번째에 위치하는지까지

다 기재가 되어있기 때문에 찾기가 아주 수월한 편이다

 

 

 

 

 

 

처음에는 도대체 페이지 넘버가 어디에 적혀있는거냐며

투덜투덜 대다가 좌측 하단에 작게 적힌 숫자를 보고

아 여기있었구나 했다

 

팬톤컬러 자체가 너무 다양하고 많기 때문에

페이지 하나하나 기재되어있지 않으면 하루종일 찾고있을수도 있다

 

 

 

 

 

 

이건 팬톤 포뮬라 가이드( PANTONE FORMULA GUIDE )의

코팅( Coated )과 비코팅( Uncoated ) 컬러를

함께 두고 비교해 본 사진이다

 

분명 같은 컬러이고 컬러넘버도 같은데 색상차이가 크다

작은 엽서나 잔잔한 느낌의 인쇄를 할때에는

확실히 비코팅 컬러가 더 예쁘고 보기좋을 것 같다

 

도색용도만 아니라면 나는 비코팅 색상쪽의 느낌을 더 선호한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다

 

 

 

 

 

 

회사에서 가장 많이 사용될 팬톤북( PANTONE BOOK )

 

가장 기본적이고 많고 다양한 색상들이 한곳에 담겨있다

팬톤컬러칩( PANTONE COLOR CHIP )들을 필요로 한다면

별도로 색상 하나하나 떼어 나열하고 사용하기에도 편해서

꼭 구매해야하는 제품

 

팬톤컬러칩이 가득 들어있는

팬톤북 내부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이제부터 하나하나 보여주려고한다

 

 

 

 

 

 

아주아주 두꺼운 화일철로 된 팬톤북이기에

다소 한장한장 넘겨 사용하기가 버겁고 어렵다

 

포뮬라가이드와 다르게

앞장부터 팬톤컬러넘버와 페이지 및 위치를 확인하는

인덱스 목록이 보이기 때문에

팬톤컬러칩을 편하게 찾을 수 있다

 

 

 

 

 

 

팬톤컬러칩( PANTONE COLOR CHIP )들이 나열되어있는 모습인데

각 색상마다 6개씩 나열되어있고

한 페이지 당 7가지 색상이 들어가있다

 

이건 포뮬라가이드에서도 7가지 색상으로 나열된 부분이랑 같은데

페이지 번호수도 호환되기 때문에

작은 포뮬라가이드에서 찾은 페이지 번호대로 컬러북을 찾아가면

그 색상 그대로 만나볼 수 있다

 

이런 부분들은 참 세심하게 신경써서 잘 만든듯하다

 

 

 

 

 

 

이 책을 어린 나에게 쥐어주었더라면

아마 밤을새서라도 열심히 뜯고 놀았을 것 같다

뜯는재미가 좀 있어보인다

 

이렇게 뜯어사용하기 좋도록 선들이 나있기 때문에

필요시에는 직접 뜯어낼 수도 있고

낱장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아주 좋다

 

단, 아까 보여줬던 작은 휴대용 포뮬라가이드는

낱장구매가 불가능하다고 알고있으니

평소에 잘 보관해두어야 할 것 같다

 

 

 

 

 

 

이건 팬톤북에 기본으로 들어가 있던 부분인데

주로 사용하는 팬톤컬러칩을 따로 모아둘 수 있는 곳이다

 

근데 이걸 보면서 문득 든 생각인데

이렇게 비싼 주제에 고작 1장을 넣어주는걸보니

아주 쪼잔하다는 생각이 든다

 

색은 이렇게나 많은데 적어도 3장은 넣어줘야

아 내가 이 값을 주고 구매한 보람이 있구나 할 것 같은데 말이다

 

 

 

 

 

 

2021년을 대표하는 올해의 컬러는

Illuminating, Ultimate Gray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상품 배송 올 때에도

판매처 명함색상이 위 색상들로 구성이 되어있었다

 

추가로 주문한 파스텔톤의 팬톤컬러칩이 들어있는 팬톤북도 오면

간단하게 소개해 볼 예정이다

 

팬톤컬러칩이 앞으로의 회사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길바라며

아주 유용하게 잘 써봐야겠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