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베프 ] 생유 베리마치 국산 1A등급 고양이 펫밀크

 

 

 

' 마이베프 생유 베리마치 '

 

 

 

어릴 때 애니메이션에서 흔히보던 고양이가 우유를 먹는 모습

그러다보니 사람이 평소 마시는 우유를 주는 실수를

초보집사라면 한번쯤 겪게되기도 한다

 

강아지와 고양이들은 사람과 다르게

유당분해효소 결핍으로

일반 우유를 먹이게되면 설사를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꼭 펫밀크로 구매해서 먹여야하는데

이전까지는 코시펫밀크를 먹여본 경험이 있었고

이번에는 박람회에서 샘플로 얻었던

마이베프 생유 베리마치 펫밀크를 처음 먹여보게 되었다

 

둘 다 장단점이 있었고

하나하나 설명해보도록 하겠다

 

 

 

 

 

 

아주 생기있어보이는 붉은색 패키지에 든 모습의

강아지, 고양이 전용우유이다

 

샘플받았을 당시에도 듣기로는

아주 최고급등급의 우유로 만든 건강우유라고 했는데

패키지 정면에도 그대로 쓰여있었다

 

신장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펫밀크로

반려견과 반려묘 모두 먹을 수 있다

 

HACCP인증목장에서 항생제 사용없이 키운 건강한 젖소를 통해 착유한

1A등급의 무항생제 생유로

수분섭취에 도움을 주고

크랜베리함유로 비뇨기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사실 우리가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만날 수 있는 시간은 그렇게 길지가 않다

사람만큼 수명이 길지 않다보니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더 건강에 좋은걸 챙겨먹이고싶은것이

집사의 마음이기도 하다

 

 

 

 

 

 

그래서 포함 영양소도 살펴보았는데

 

코엔자임Q10 (항산화작용도움)

글루코사민 (방광건강도움)

DHA/EPA (불포화지방산)

해조칼슘 (칼슘과 인의 적절비율유지)

타우린 (신장건강도움)

락타아제 (유당분해로 소화도움)

 

여기에 유화제, 합성보존료, 합성색소, 합성향료, 항생제

이 다섯가지가 없다고 하니 일단 믿고 먹여볼 수 있겠다

 

 

 

 

 

 

펫밀크가 200ml용량이다보니

어느정도의 양을 급여해주어야하는지 어려웠고

패키지 뒷면에 자세하게 반려동물 우유 급여량이 기재되어있어서

가까이에서 들여다보았다

 

5kg미만의 반려묘는 10~50ml, 반려견은 70~90ml

5kg~10kg 반려묘는 50~100ml, 반려견은 160~180ml

10kg이상 반려묘는 100~150ml, 반려견은 250~170ml

 

사실 우리집 고양이들은 오며가며 조금씩 먹지

많이 먹는 스타일이 아니다보니

보다 신선하게 챙겨주고싶다면

낮은 양으로 급여를 시도해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첫째가 6.4kg

둘째가 7.3kg

막내가 4.3kg

 

위 체중대로 하면 110ml가량 급여하면 된다

 

 

 

 

 

 

개봉 전까지 실온보관했었는데

개봉 후에는 반드시 냉장보관을 해야하고

이전에 먹였던 코시펫밀크와 동일하게

개봉후 빠른시일내로 급여를 추천했다

 

사실 코시펫밀크는 1L씩 대용량 포장이라

급여량이 적은 반려묘들에게

가급적 빨리 먹이기란 쉽지가 않았는데

마이베프 생유베리마치 펫밀크는

200ml 소포장이라서 아주 마음에 들었다

 

반려동물 체질에 따라 생유를 먹고도

알레르기나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으니

그럴 경우 즉시 급여중단을 해야하는 주의점도 적혀있었는데

급여해보고 상태를 지켜봐야겠다

 

 

 

 

 

 

이전에 먹였던 코시펫밀크는 흰색의 우유였는데

마이베프 생유베리마치 펫밀크는 진한 베이지색이다

 

처음에는 보고 깜짝 놀랐다

이거 벌써 상한건 아니겠지라며 적잖이 놀랐는데

검색을 해보니 이게 정상적인 제품색이다

 

특수공정을 통해 유당분해하여 반려동물에게 맞춘 우유로

유당분해과정을 거친 우유는 베이지색을 띄게된다고 한다

 

우유치고는 아주 가벼운 물같은 제형보다는

살짝 묵직한 감이 들었다

 

 

 

 

 

 

우리집 첫째고양이의 반응이다

냄새를 5초 정도 열심히 맡더니

맛있게 먹기시작했다

 

생유베리마치는 약간 고소한 냄새가 도는 느낌이었다

고양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향이랄까

 

 

 

 

 

 

첫째는 냄새부터 자기취향이 아니면

음식을 거들떠도 보지않는편인데

냄새 좀 맡더니 계속 먹고있다

 

그치만 아쉬운 점은

처음에는 이렇게 잘 먹어주었으나

이 이후로 두번째 급여할때부터는 입에 대질 않았다

한번은 먹어도 두번 생각은 안나는걸까

 

그래도 그 까다로운 입맛을 뚫고

처음에 저렇게 잘 먹어주는 펫밀크는 생유제품뿐이었다

이전에 코시펫밀크는 거들떠도 안봤었다

 

 

 

 

 

 

그리고 우리집 둘째고양이

냄새 두번 맡아보고는 신나게 먹기시작했다

 

이 녀석은 꽤나 오래 자리를 지키며 먹어서

앞으로도 꾸준히 잘 먹겠구나 생각했다

 

그러나 첫째와 같이 두번째 급여부터는

먹으려고를 하지 않았다

둘 다 처음에는 정말 맛있게 잘 먹었는데

참 신기한 일이다

뭐 종종 그런 간식류들도 보기는 했지만 그것들은

처음에 이렇게까지 잘 먹어주진 않았는데 말이다

 

 

 

 

 

 

일단 처음에 엄청나게 맛있게 먹어대던 녀석의 모습이다

 

둘째도 코시펫밀크는 입에도 안대고

파묻기만 했던 녀석인데

생유베리마치는 홀린듯이 먹어대기 시작했다

 

이 날 너무 맛있게 배불리 먹어서

질렸나 싶기도 한데 말이지

여튼 아주 맛있게도 먹어주었다

 

 

 

 

 

 

어릴때부터 코시펫밀크 먹고 자란 우리 막내

 

역시나 거리낌없이 바로 잘 먹어주었다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적당히 먹어주는 편이었다

 

 

 

 

 

 

막내는 깨작깨작 거리듯이

조금먹고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면서

또 조금먹고 이런식으로 두세번 먹어주었는데

유일하게 두번째 급여때에도 맛있게 먹어준 녀석이다

물론 두번째 급여시에도 조금만 먹었지만 말이다

 

일단, 위에 따라놓은 우유를

셋이 번갈아가며 먹은 양은 절반이 안됐다

조금씩 자주먹는 고양이 녀석들을 잘 파악하고

애초부터 조금만 줄 걸 싶었다

 

내가 봤을 때에는 막내 입맛에는

코시펫밀크가 더 잘 맞았던 것 같다

그건 진득하니 앉아서 한참 먹어주었으니 말이다

 

그래도 전체적인 기호성이나 패키지 양으로 보았을때에는

생유베리마치 제품이 더 급여해보기 좋아보였다

 

급여 후에는 아이들에게 별다른 증상은 없었고

무른변과 같은 설사증상이나 알레르기 증상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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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유베리마치와 코시펫밀크 '

 

그 동안 코시펫밀크과 생유베리마치 펫밀크 두 가지 제품을 먹여보았는데

 

코시펫밀크는 호불호가 강해서

첫째와 둘째는 입에도 대지않았고

막내는 아주아주 잘 먹어주었다

 

생유베리마치는 기호성이 좋은편이라

셋 다 별 문제없이 초반에 아주 잘 먹어주었고

다만 아주 가끔 급여해주어야할만큼

이틀이 지난 두번째 급여시에는 막내만 조금 먹어주었다

 

또한 코시펫밀크는 1L대용량으로

빠른시일내 급여해야하는 우유 특성상

3묘 집안임에도 불구하고 호불호가 갈려

한 녀석만 먹기에는

너무 많은 용량이라 구매하기 좀 망설여지고

생유베리마치 펫밀크는 200ml용량으로

기호성은 좋아 종종 급여하기엔 괜찮았다

 

짧은 간격으로 두번째 급여시 잘 먹지 않았기에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으나 100ml단위로 판매한다면

종종 신장건강과 수분섭취용으로

조금씩 먹여볼만 할 것 같다

 

고양이들 먹는양이나 꾸준한 기호성을 봤을때에는

200ml가 좀 많은 감이 들었다

빠른시일내 신선하게 급여해야하는 우유특성상 말이다

 

우유를 좋아하는 강아지들에게는 적당량일지 모르겠지만

입짧은 우리 고양이들에게는

아직 구매하기엔 두번째 기호성이 조금 아쉬운 편

그리고 먹는 양이 많지가 않다

주 1회 급여해줘야 맛있게 꾸준히 먹어줄 것 같다

기호성만 잘 맞으면 참 좋은 펫밀크이다

 

구매의사無

 

별점3.5점

★★★☆/★★★★★

이틀 뒤 두번째 급여시 기호성이 떨어져 아쉽고

100ml적은용량이라면 구매의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