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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비의 유용한정보

[ 부산청년플랫폼 ] 청년 1인 가구 안심홈세트 지원사업 당첨후기

by 캣비-CATBEE 2022. 11. 25.

 

 

 

' 부산 청년 1인 가구 안심홈세트 '

 

 

 

부산시민이고 청년에 해당되는지라

청년지원에 대해 가장 편하고 다양하게 둘러볼 수 있는

부산청년플랫폼을 자주 들여다보는편이다

 

사실 그동안 이것저것 서류제출해가며

이런저런 청년지원들 넣어는 보았지만

늘 지원기준에 맞지않는지 지원대상 선정이 되지않아

이 지원제도 역시 포기할까 했는데

과거에 겪은 좋지못한 경험도 있고해서

이번만큼은 부산시 지원을 받아보고자 서류제출을 하게되었다

 

어떠한 이유로 신청을 하게 되었는지는

글의 마지막에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각 지역마다 공급하는 물품이나 제공방식은 조금씩 상이했으나

전국적으로 시행하고있는 청년지원사업 같았다

 

부산은

22년 10월 17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상으로

서류제출을 해야했다

 

서류제출시 범죄피해를 입은 증거서류를 제출하면

우선순위로 지급이 된다고하여 좋은 지원사업이라 생각이 들었다

 

나 역시 범죄피해를 입지는 않았지만

운이 좋아 범죄피해를 피해갈 수 있었던 사람이기도 했다

이 부분은 차차 설명하도록 하겠다

 

지원대상 기준

아래 조건들을 모두 충족해야했는데

1. 연령 - 신청일 기준 만 18~34세 이하

2. 거주지 -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부산시 거주 청년

3. 가구형태 - 1인 가구로서 임대차계약서 상 임차인

4. 주택기준 - 전세보증금(전세환산가액) 1억 이하

여기서 전세환산가액은

보증금과 월세1년치 금액을 합산하여 계산한다

 

 

 

 

부산청년 1인가구 안심홈세트 5종

 

 

 

부산 청년 1인 가구 안심홈세트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배송받은 구성품들이다

 

1~5종까지 신청 가능하도록 되어있었는데

내가 사는 집에서는 전부 필요한 것들이라 전부 체크해서

신청을 넣게 되었다

 

모집인원은 220명을 기준으로 잡았으나

일부만 선택해서 받은 사람도 있을 수 있으므로

예산에 맞추어 추가적으로 더 선정을 한 것 같았다

 

지원물품은

스마트초인종 / 홈CCTV / 문열림센서 / 휴대용비상벨 / 창문잠금장치

이렇게 5가지였다

 

 

 

슬라이락 창문잠금장치

 

슬라이락 방창문 베란다샷시 잠금장치 G-101, 1개

 

슬라이락 G101

 

이건 1층 거주자라면 거의 필수 아이템이 아닐까 싶은

창문잠금장치이다

 

나같은 1인 가구는 키우는 반려묘를 두고 출근을 하다보니

늘 걱정이 되는부분이 창문이었다

아이들이 창문을 머리나 손을 써서 확 열어버리기도 해서

낙사하거나 탈출하기 쉬운데

내가 집에 늘 상주해있는것이 아니기에 늘 불안했다

 

이제는 슬라이락의 도움을 받아서

창문이 더이상 열리지 않도록하여 불안감을 덜어주는

사용하기도 간편한 안심홈세트 구성품이었다

 

 

 

마이히어로 호신용품

 

 

 

 

마이히어로 휴대용비상벨 호신용품 EHSTY01

 

개인적으로는 1인 가구 안심홈세트에서

절대 빠지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아이템이라 생각한다

 

목에 걸거나 들고다닐 수 있게끔 제작된 호신용품인데

잡아당기기만하면 경보음이 들리면서

지정해놓은 연락처에 자동으로 구조연락이 가는 시스템을 지녔다

음소거 기능을 사용해서 범죄상황에 티가나지않게 작동도 가능하다

 

112에 자동으로 신고접수도 되는 기능과

자동으로 3분 녹취가 진행되므로

아주 고마운 녀석이기도 한데

실수로 뽑아 경찰들이 출동하는 경우는 없어야하기에

뽑고 20초이상 지난 후 자동신고가 된다고 한다

물론 그 전에 다시 케이스에 넣으면 신고접수는 되지않는다

112신고 역시 선택이 가능한 부분이라

따로 사용유무를 결정할 수 있는데

다양한 선택권이 있어 좋아보였다

 

 

 

tapo c200 티피링크 홈cctv

 

티피링크 1080P FHD 360도 비전 WIFI 실내 감시카메라, Tapo C200

 

tapo c200 티피링크 홈cctv

 

이것도 내가 두번째로 중요하다 생각하는

안심홈세트 구성품이다

 

내가 집을 비워도 혼자 열심히 들여다봐주고

기록도 해주는 홈카메라 역할을 해준다

화질도 꽤 좋은편이고 360도 회전형이다보니

구석구석 무슨일이 벌어지는지 볼 수 있다

 

기존에도 집을 비울때 불안해서

타사의 홈cctv를 회전이 아닌 고정으로 비추는걸 구매를 해서 뒀었는데

잔고장도 많고 장비 컨디션 안좋으면 기록도 날려서

사용하다가 제 기능도 못하는 녀석이라면서 치워버렸었다

 

나같은 경우에는 1인 가구이지만

집에 고양이 2마리를 키우고 있기 때문에

혹시나 아이들에게 사고는 없는지

혹은 누가 집에 침입한 경우에도 기록을 남길 수 있으니

보안에 있어 필수아이템이다

 

 

 

SK텔레콤 스마트홈 문열림센서

 

SKT 스마트 도둑 방지 방범 문열림센서 + 접착패드 2매, DS-300

 

SK텔레콤 NUGU 누구 스마트홈 문열림센서 DS300

 

이건 설치해두면 내가 설치한 곳의 문이 열렸을 때

간편하게 알려주는 작고 소중한 기기이다

 

1인 가구라면 본인 외에는 집에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올 일이

당연히 없어야겠지

누군가 초대하지 않았는데,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았는데

문열림센서가 알림을 보내온다면

분명 무단침입한 이가 있다는 신호이다

 

종종 집주인이 만능키로 멋대로 열고 들어온다는 소리도

여기저기서 나오던데

동생도 한 번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어서

이 기기도 1인 가구의 불안요소를 덜어주기에

한몫하지 않을까 싶다

 

 

 

이지비즈 스마트초인종

 

EZVIZ 이지비즈 DB2C 도어벨/도어카메라/홈CCTV/차임벨/어플알람/자취템, 64GB

 

EZVIZ 이지비즈 DB2C 스마트초인종 도어벨

 

지금 살고있는 집이 전세로 사는 투룸형태에 신축은 아닌지라

누가 우리집 초인종을 누르는지 볼 수 없는 형태로 되어있다

 

가끔 도어벨울리는 것도 고장으로 안 울리기도 하고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꼭 필요한 기기였다

워낙 고가이기도 하므로 이 기기같은 경우에는

직접 확인차 주소지에 방문해서 확인해보고 지급하는것이

좋지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넓은 화각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야간투시기능도 있고

화면을 저장도 해둘 수 있고 배선설치없이 양방향 소통도 되고

여러모로 방문자확인시 안심되는 기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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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때에 본가가 주택이었는데

늦은 저녁 퇴근하며 돌아오는 길에

누군가 뒤따라오는 느낌이 강하게 든 적이 있다

 

그 당시 살던 우리집은 인적도 드물고

사람이 그렇게 많이 몰려 살지않는 곳이라

나와 같은 방향으로 계속 걷는다는건

사실상 있을 수 없는 희박한 확률이라고 봐야했는데

내 직감이 맞았다

 

어떤 남자가 쫓아오고 있다는걸 느꼈고

주택 2층이고 오래된 주택이다보니

계단을 꽤나 올라가야지만 집을 마주할 수 있었다

 

내가 비밀번호를 빨리 누르고 들어갈 수 있을까

그 전에 잡히지 않을까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는데

평소에 고장도 안나던 센서등이

갑자기 그 날 계단에 환하게 켜지는 것이 아닌가

이 부분이 정말 고맙고 신기했는데

내가 계단을 오르려고 집 앞에 거의 다 왔을때라

잔머리를 잔뜩 굴려

어?!엄마~하고 빠르게 올라갔다

순간 뒤따라오던 발자국 소리도 갑자기 멈춰섰고

이 때다 싶어 허공에 대고 없던 엄마를 부른 나는

미친듯이 달려올라가 비밀번호를 눌렀다

 

순간 끊겼던 발자국 소리가 갑자기

쿵쾅쿵쾅거리며 계단을 미친듯이 달려올라오는데

재빨리 문을 닫고 잠구지 못하면

정말 큰일나겠구나 싶었다

도어락도 다 반응이 좀 굼뜬지는 모르겠지만

닫고나서도 센서인식이 되어야 잠기다보니

바로 총알같이 잠기지 않는다는거 다들 알 것이라 생각한다

문을 재빨리 열고 닫아 센서인식하는 찰나의 시간에

손잡이를 꼭 붙잡고 당기고 있었다

 

급하게 따라오던 발걸음 소리가

우리집 문앞까지 와서 잠시 서성이다가

다시 후다닥 내려가는 발걸음 소리를 들었다

 

아마 내가 비밀번호를 한번에 정확히 누르지 못했다면

지금 이렇게 있을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그 당시에는 생각이 짧아 엄마라고 외쳤지만

같은 여자라면 범죄자는 우습게 볼 수 있다

 

내가 아빠라고 외쳤더라면 문앞까지 따라오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내가 그 날 실수를 했다면

집에 있던 엄마와 여동생도 안전하지 못했을거다

 

그저 자고일어나면 사라져있겠지 싶어서

따로 112에 신고는 하지 않았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꼭 했었어야했다

 

부산시에서 부산청년지원사업으로

지원해준 안심홈케어 5종 세트 덕분에

적어도 그 날의 무방비한 상태와 달리

많은 보호장비들을 갖추게 되어 안심이 된다

부산시민이라 보호받는구나 하는 기분도 들고

굉장히 고마움을 많이 느끼게 된 지원사업이었다

 

앞으로도 청년들이 살기좋은 부산시가 되길 바라며

응원해야겠다

 

보다 안전한 세상에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범죄자에 대한 처벌과 사기꾼에 대한 처벌 등

우리나라 다양한 법들이 강화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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